발기부전 원인 / 발기부전 치료제 / 아침 발기

 

 

남성분들 고민 중 하나인 발기부전에 대해서 오늘은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아침에 발생하는 발기와 발기부전 치료제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발기에 민감합니다. 음경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일어서는 것이 발기인데, 음경의 해면체 안에 혈액이 많아지고 흐름이 좋아야 발기가 잘 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남성은 아침에 자연스럽게 발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 문제가 없던 발기가 갑자기 시원찮을 때, 발기 부전제만 찾지 말고 자신의 건강부터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중년(40대) 이상은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혈관병 등 신체적인 질병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기부전의 원인

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체적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와 혈관병 등 신체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연령층은 신체적 건강 문제가 발기부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번 발기 부전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 혈관 기능 저하로 생기는 혈관성 발기부전입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굳어가는 관상동맥 경화증이나, 과다한 흡연 등으로 인해 음경으로 들어가는 동맥의 혈류가 부족할 경우 동맥성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경 안에 들어온 피를 가둬 놓지 못하는 해면체성 발기부전이 있습니다.

2) 뇌졸중, 척추 질환, 파킨슨병 같은 중추신경 이상이나 당뇨, 알코올 중독, 비타민 결핍 같은 말초 신경 이상으로 뇌, 척수, 해면체 신경, 외음부 신경 등에 장애가 생기면 발기를 조절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남성호르몬의 급격한 저하 등 내분비성 발기부전도 있습니다. 흔히 남성호르몬은 성적 흥미나 성 기능 유지, 정액의 양과 질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이상, 뇌하수체 종양, 호르몬제 사용, 중년 이상은 갱년기 증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고혈압약,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탈모약, 전립선 비대증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골반 부위의 손상, 수술 등으로 인한 외부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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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발기 증상과 건강의 연관 관계

 

대부분의 건강한 남성은 아침에 발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 ‘나이와 노화(Age and Aging)’에는 "아침 발기가 제대로 안 되면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이는 음경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는 신호이므로 심장병의 징후일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데이터는 유럽의 40~79세 남성 1788명의 12년 간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꽤 신빙성이 높은 지표입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보면 발기 부전 증상이 있으면 정상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1.75배 높았습니다. 따라서 아침 발기가 안 되는 것은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등 동맥이 제 기능을 못 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돌연사 위험도 있는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혈관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조건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은 금지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우울증, 전립선 질환 등 잘못된 생활 습관과 건강 문제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 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들이 있다면 발기부전의 유병률이 2~4배 높아집니다. 우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 부족 등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무조건 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은 약의 내성만 키워서 나중에는 치료제로도 치료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 체중 조절만으로도 발기부전이 호전되며 70%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발기부전제는 혈관 확장 효과로 인해 두통, 안면 홍조, 시야 흐림, 어지러움, 발기 지속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 환자들은 주의하고 질산염 약물을 먹고 있다면 발기부전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신다면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